전동킥보드 사고 7년 만에 첫 감소세…자전거 사고는 오히려 8.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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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6-12 16:35:04
최근 8년간 PM 사고 현황 [자료=TAAS 데이터 재가공]
전동킥보드 교통사고가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전기자전거 사고는 오히려 급증하면서 개인형 이동수단(PM) 정책의 균형점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24년 한국도로교통공단 TAAS 교통사고분석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가해 사고는 2232건으로 전년(2389건) 대비 6.6% 감소했다. 사망자도 24명에서 23명으로 1명 줄었고, 부상자는 2622명에서 2486명으로 136명(5.2%) 감소했다. 이는 2017년 통계 수집 시작 이후 처음 나타난 감소 추세로, 자율적 안전 운행 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동킥보드는 개인형 이동수단(PM)의 대표적 기종으로, 법적으로는 전기자전거, 세그웨이 등과 함께 PM으로 분류되지만 현실적으로 PM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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